신호대기 후 출발, 오토바이와 쾅! 나도 잘못이 있을까요? 🚥🏍️💥

신호대기 후 출발하려는 순간, 갑자기 튀어나온 오토바이와 사고가 났다면?! 억울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오늘은 이와 비슷한 사례를 통해 과실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상황 재현 🎬

🚗 2차선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A) 🏍️ 뒤따라오던 오토바이(B), A를 피해 갓길로 주행 🏍️ 갓길의 물웅덩이를 발견하고 A 앞으로 급진입 💥 A, 출발과 동시에 B와 충돌!

B는 A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A는 갓길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줄 몰랐다며 억울함을 호소합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법원은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

이와 유사한 사례에서 대법원은 “신호대기 중인 차량 운전자는 뒤따라오는 오토바이가 신호를 지킬 것이라고 믿는 것이 당연하며, 갑자기 갓길에서 튀어나올 것을 예상하고 미리 대비할 의무까지는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대법원 2003. 4. 11. 선고 2003다3607, 3614 판결)

물론, 상대방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것을 발견하면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는 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례처럼 오토바이가 갑자기 물웅덩이를 피해 급하게 진로를 변경한 경우, 승용차 운전자가 아무리 급제동을 했더라도 사고를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결론: A에게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위 사례에서 승용차 운전자 A는 오토바이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으므로, 과실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오토바이 운전자 B는 A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정리 📌

•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는 뒤차가 신호를 지킬 것이라 신뢰할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까지 대비할 의무는 없습니다.
• 하지만 상대방의 위반을 인지한 후에는 적절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안전 운전이 최고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