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행유예 기간 중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또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판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원칙적으로는 안됩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번 사건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고,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1심 법원은 집행유예 결격사유를 규정한 형법 제62조 제1항 단서가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에만 적용된다고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대법원은 형법 제62조 제1항 단서의 '금고 이상의 형의 선고를 받아'라는 부분은 실형뿐 아니라 집행유예 선고도 포함한다고 봤습니다. 즉,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른 범죄를 저지르면 원칙적으로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럼 예외는 언제일까요?
바로 경합범의 경우입니다. 경합범이란 여러 개의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 범죄들이 하나의 행위로 평가되거나 연속적인 행위로 평가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형법 제37조 참조)
만약 여러 범죄가 경합범 관계에 있는데, 각각 따로 재판을 받게 되어 먼저 재판받은 범죄에 대해 집행유예를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후 나머지 범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받을 수 없게 된다면, 처음부터 모든 범죄를 한꺼번에 재판받아 집행유예를 받았을 경우와 비교했을 때 너무 불합리하겠죠?
따라서 대법원은 이런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집행유예 기간 중 다른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만약 이전 범죄와 경합범 관계에 있고, 처음부터 모든 범죄를 한꺼번에 재판받았다면 집행유예를 받았을 것이라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외적인 경우는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관련 법 조항 및 판례:
오늘은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지른 경우,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형사판례
집행유예 기간 중에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없다.
형사판례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른 죄를 저지르면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을까? 이 판례는 집행유예 기간 중 범죄를 저질렀고, 그 기간 내에 이전 집행유예가 취소된 경우, 새로 저지른 죄에 대해 다시 집행유예를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과거와 현재 형법 모두 동일한 결론입니다.
형사판례
집행유예 기간 중 다른 죄를 저질러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기존 집행유예는 실효되지 않는다.
형사판례
집행유예 기간 중에 새로운 죄를 저질렀더라도, 재판 중에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면 그 새 죄에 대해서도 다시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있다.
형사판례
집행유예 기간 중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행유예가 취소됩니다.
형사판례
이전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죄를 지으면, 새로 지은 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