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98다23393
선고일자:
19980922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민사
사건종류코드:
400101
판결유형:
판결
[1] 순차 경료된 소유권이전등기의 최종 등기명의자에 대한 말소 청구 가부에 관계없이 중간의 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등기말소를 구할 소의 이익이 있는지 여부(적극) [2] 동일한 부동산이나 동일한 지분에 관하여 이중으로 소유권 또는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된 경우 후순위등기의 효력(한정무효)
[1] 순차 경료된 소유권이전등기의 각 말소 청구소송은 보통공동소송이므로 그 중의 어느 한 등기명의자만을 상대로 말소를 구할 수 있고, 최종 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등기말소를 구할 수 있는지에 관계없이 중간의 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등기말소를 구할 소의 이익이 있다. [2] 동일한 부동산에 관하여 등기한 권리의 순위는 법률에 다른 규정이 없는 때에는 등기의 전후에 의하고, 등기의 전후는 등기용지의 동구에서 한 등기에 대하여는 순위번호에 의하므로, 동일한 부동산이나 동일한 지분에 관하여 이중으로 소유권 또는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된 경우, 선순위 등기가 원인무효이거나 직권말소될 경우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한, 후순위등기는 실체적 권리관계에 부합하는지에 관계없이 무효이다.
[1] 민법 제186조, 민사소송법 제226조[소의제기]/ [2] 민법 제186조, 부동산등기법 제5조, 제15조
[1] 대법원 1987. 10. 13. 선고 87다카1093 판결(공1987, 1711), 대법원 1991. 4. 12. 선고 90다9872 판결(공1991, 1368), 대법원 1993. 7. 13. 선고 93다20955 판결(공1993하, 2279), 대법원 1995. 10. 12. 선고 94다47483 판결(공1995하, 3726) /[2] 대법원 1990. 11. 27. 선고 87다카2961, 87다453 전원합의체 판결(공1991, 178), 대법원 1992. 4. 14. 선고 92다4208 판결(공1992, 1600), 대법원 1996. 10. 17. 선고 96다12511 전원합의체 판결(공1996하, 3186), 대법원 1997. 11. 28. 선고 97다37494 판결(공1998상, 92)
【원고,피상고인】 【피고,상고인】 【피고보조참가인,상고인】 한일은행 덕소직장주택조합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한미합동법률사무소 담당변호사 유경희 외 1인) 【원심판결】 서울고법 1998. 4. 7. 선고 96나34377 판결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 중 본소로 인한 부분은 피고들의 부담으로 하고, 보조참가로 인한 부분은 피고보조참가인의 부담으로 한다. 【이유】 피고보조참가인의 상고이유를 본다. 순차 경료된 소유권이전등기의 각 말소 청구소송은 보통공동소송이므로 그 중의 어느 한 등기명의자만을 상대로 말소를 구할 수 있고, 최종 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등기말소를 구할 수 있는지에 관계없이 중간의 등기명의자에 대하여 등기말소를 구할 소의 이익이 없다고 할 수 없다. 또한 동일한 부동산에 관하여 등기한 권리의 순위는 법률에 다른 규정이 없는 때에는 등기의 전후에 의하고, 등기의 전후는 등기용지의 동구에서 한 등기에 대하여는 순위번호에 의하므로(부동산등기법 제5조 제1항, 제2항 전단), 동일한 부동산이나 동일한 지분에 관하여 이중으로 소유권 또는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된 경우, 선순위 등기가 원인무효이거나 직권말소될 경우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한, 후순위등기는 실체적 권리관계에 부합하는지에 관계없이 무효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원심판결 이유에 의하면, 원심은, 이 사건 토지 중 소외인 등 5인의 지분 전부에 관하여 원고 명의로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된 후, 위 소외인 등 5인의 지분에 관하여 다시 피고들 명의로 이중으로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되고, 피고들 명의의 위 지분이전등기에 터잡아 피고보조참가인 명의로 지분이전등기가 경료된 사실을 인정한 다음, 원고가 피고보조참가인 명의의 등기말소를 구할 수 있는지에 관계없이 피고들 명의의 등기말소를 구하는 이 사건 소가 소의 이익이 없다고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피고보조참가인의 본안전항변을 배척하고, 나아가 원고 명의의 위 지분이전등기가 원인무효라는 주장·입증이 없는 이 사건에서 피고들은 선순위 지분이전등기 명의자인 원고에게 피고들 명의의 지분이전등기의 각 말소등기절차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였는바, 위와 같은 원심의 판단은 모두 정당하고, 거기에 소론과 같은 위법이 없다. 논지는 이유 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들의 부담으로 하기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이임수(재판장) 박준서(주심) 이돈희 서성
민사판례
같은 부동산에 대해 이미 등기가 된 상태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소유권 이전등기가 된 경우, 나중에 된 등기(후순위 등기)는 효력이 없습니다. 먼저 된 등기(선순위 등기)가 잘못된 등기가 아닌 이상, 나중 등기는 무효입니다.
민사판례
이미 다른 사람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된 땅을 산 사람이 자기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를 하면 그 등기는 무효이고, 원래 땅 주인(또는 상속인)에게 소유권이전등기를 요구할 수 있다.
민사판례
같은 땅에 대해 두 개의 소유권보존등기가 존재할 경우, 먼저 된 등기(선등기)가 무효가 아니라면 나중에 된 등기(후등기)와 그 후등기에 기반한 모든 이후 등기는 효력이 없다.
민사판례
이미 다른 사람 앞으로 등기된 땅에 대해 나중에 이중으로 등기가 된 경우, 나중 등기 명의자는 진정한 소유자가 아니므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다.
민사판례
한 부동산에 두 개의 소유권보존등기가 존재할 경우, 먼저 한 등기가 유효하다면 나중 등기는 무효이며, 등기 말소를 청구하려면 실제 소유권 등의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나중 등기가 무효라는 이유만으로는 아무나 말소를 청구할 수 없습니다.
민사판례
농지개혁법에 따라 국가가 농지를 매수한 경우, 국가의 소유권 취득은 등기 없이도 유효하며, 이후 개인 명의로 된 소유권보존등기는 무효입니다. 또한, 동일 부동산에 대해 여러 사람 명의로 소유권보존등기가 있는 경우, 먼저 된 등기가 유효하다면 나중에 된 등기는 무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