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자: 2024. 08. 15.
국제결혼의 증가와 함께 국제이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국제이혼, 어떤 법을 따라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하시죠? 오늘은 국제이혼과 관련된 법률 상식을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1. 어떤 나라 법을 따라야 할까요? (준거법)
국제이혼 시 어떤 나라 법을 적용할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를 '준거법'이라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다음 순서로 결정됩니다 (국제사법 제39조).
단, 예외가 있습니다! 부부 중 한 명이 한국 국민이고 한국에 상거소가 있다면 무조건 한국 민법을 따릅니다 (국제사법 제39조).
2. 한국 법에 따른 협의이혼 절차
준거법이 한국 민법으로 정해졌다면, 협의이혼은 다음 절차를 거칩니다.
(1) 내용적 요건 (민법 제834조)
(2) 절차적 요건 (민법 제834조)
3. 이혼 후 법률 효과
(1) 재산분할 (민법 제839조의2 및 제830조제2항)
이혼 시 혼인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은 나누어야 합니다. 재산 명의와 관계없이 분할 청구가 가능합니다. 분할 비율은 합의로 정하거나, 합의가 안 될 경우 법원이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대법원 1998. 2. 13. 선고 97므1486 판결, 대법원 1993. 5. 25. 선고 92므501 판결 등).
(2) 위자료 (민법 제806조 및 제843조)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에게 손해배상(위자료)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위자료 액수는 혼인 파탄의 원인과 책임 정도, 재산 상태, 혼인 기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대법원 2004. 2. 27. 선고 2003므1890 판결, 대법원 1981. 10 13. 선고 80므100 판결, 대법원 1994. 4. 26. 선고 93므1273 판결).
(3) 자녀 친권 및 양육 (민법 제909조, 제837조)
4. 결혼이민자(F-6) 체류 자격 연장
한국인 배우자의 사망, 실종 등 본인에게 책임 없는 사유로 혼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된 결혼이민자는 F-6 비자 연장 허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제31조,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76조제2항제6호 및 별표 5의2). 필요한 서류는 체류기간 연장허가 신청서와 사망·실종 등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국제이혼은 복잡한 법률 문제가 얽혀 있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이 국제이혼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생활법률
국제결혼 시 부부의 국적 및 거주지에 따라 준거법이 결정되며, 한국에서의 국제결혼은 한국 민법을 따르고, 결혼으로 인해 친족관계 형성, 상속권 발생, 동거·부양·협조 의무, 미성년자 성년의제 등의 신분적 효과와 부부별산제(단, 부부재산계약 가능), 일상가사 채무 연대책임, 생활비용 공동부담 등의 재산적 효과가 발생한다.
생활법률
국제결혼 시 국적, 문화 차이 외 법률혼과 사실혼의 차이를 반드시 숙지해야 하며, 사실혼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해 국적 취득, 자녀 법적 지위, 상속 등에 불이익이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생활법률
해외 거주 한국인 부부의 이혼은 한국 법원 또는 외국 법원에서 진행 가능하며, 한국 법원 이용 시 한국 법이 적용되고 피고 주소지 관할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외국 법원 판결은 한국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야 효력이 발생한다.
생활법률
협의이혼(합의)과 재판상 이혼(법원 판결) 절차, 효과, 준거법(국적, 거주지, 관련성), 자녀 양육, 재산분할 등 이혼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생활법률
국제결혼의 무효 또는 취소는 결혼 성립 요건(당사자 자격, 결혼식 절차)과 효력 관련 준거법(부부 동일 본국법, 거소지법, 가장 밀접한 관련지법)에 따라 판단되며, 한국 민법상 무효 사유는 혼인 의사 불일치, 취소 사유는 미성년, 동의 부재, 근친혼, 중혼, 중대사유 은닉, 사기·강박 등이 있으며, 각각 다른 소송 절차와 효과를 갖는다.
생활법률
국제결혼은 나라별 법에 따라 결혼 요건(본국법), 형식적 요건(혼인 장소 또는 본국법), 혼인 효과, 절차, 해소, 국적 취득까지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