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여러 필지 한꺼번에 팔 때, 양도소득세는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법원 판결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례:
땅 주인이 여러 필지의 땅을 한꺼번에 학교법인에 팔았습니다. 땅의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고 전체 면적에 평당 가격을 곱해서 총 매매가격을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18,048평에 평당 4만 원씩 총 7억 2천3백3십6만 원에 판 거죠. 그런데 세무서는 이 계약서의 총 매매가격은 인정하면서도, 필지별 가격은 믿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필지의 기준시가(과세시가표준액) 비율대로 총 매매가격을 나눠서 필지별 양도가액을 계산하고, 그걸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매겼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세무서의 처분이 잘못되었다고 판결했습니다. 매매계약서에 총 매매가격이 정해져 있고, 필지별로 가격 차이를 두지 않았다면, 각 필지의 양도가격은 전체 면적에 대한 평당 가격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무서처럼 기준시가 비율대로 나누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봤습니다. 특별한 사유 없이 계약서에 적힌 필지별 가격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죠.
관련 법 조항과 판례:
결론:
땅을 여러 필지 한꺼번에 팔 때, 필지별로 가격 차이를 두지 않고 전체 면적으로 가격을 정했다면, 그 계약 내용대로 양도소득세를 계산해야 합니다. 세무서가 임의로 기준시가 비율을 적용해서 세금을 매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일반행정판례
땅이나 건물 여러 개를 한꺼번에 팔았는데, 전체 판매 가격만 알고 개별 가격은 모를 때, 세금 계산을 위해 개별 가격을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에 대한 판례입니다. 기준시가 비율대로 나누는 것이 맞다고 판결했습니다.
세무판례
토지와 건물을 함께 팔았을 때, 각각의 실제 판매 가격을 알 수 없다면 어떻게 양도소득세를 계산해야 할까요? 이 판례는 기준시가를 이용한 안분 계산 방법과 실제 취득 가격의 의미에 대해 설명합니다.
세무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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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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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판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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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판례
과거 특정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토지가 나중에 특정지역으로 지정된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을 위한 취득가액은 어떻게 계산해야 할까요? 이 판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양도 당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