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층간소음, 끊이지 않는 공사장 소음!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못 자고, 일상생활도 엉망인데… 혹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소음 피해 보상받으려면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할 것 같고, 내 피해를 일일이 다 증명해야 할 것 같아 막막하시죠? 생각보다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소음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큰 걱정은 "내 피해를 어떻게 증명하지?"라는 부분일 겁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잠을 못 잔 것도 억울한데, 이걸 하나하나 다 증명해야 한다면 너무 힘들잖아요.
다행히 법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핵심은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면 누구나 비슷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소음이 심하면 누구든 고통받는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죠.
서울지방법원 2002. 5. 14. 선고 2000가합6945 판결을 살펴보면, 법원은 "생활방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개인의 생활 조건과 상관없이 기본적인 부분에서는 동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일정 수준 이상의 소음에 노출되면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다는 것은 여러 연구 결과와 경험칙으로 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피해자 개개인이 자신의 피해를 아주 세세하게 입증할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주거지역과 거주 기간 등을 참작하여 판단한다는 것이죠.
즉, 소음 피해 입증,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소음의 정도와 피해 상황을 어느 정도 입증해야 하지만, 개인적인 특성까지 전부 증명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상담사례
밤에 공장 소음으로 고통받는 경우, 소음·진동관리법 시행규칙상 기준치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초과시 유지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이사 전 소음 문제를 인지했을 경우 배상액이 감소될 수 있다.
상담사례
소음·진동 피해는 가해자의 고의·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사업자 또는 원인 제공자에게 건강, 재산, 환경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피해 입증 및 특별한 사정 존재 여부에 따라 보상 여부가 결정된다.
상담사례
도로 소음에 대한 손해배상은 도로변 소음 기준치 초과가 아닌, 집 안 거실에서 측정한 소음이 기준치를 넘어 "참을 한도"를 초과해야 가능하다.
상담사례
집 위로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아 소음 때문에 땅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재산적 손해 및 공중 부분 사용료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민사판례
공군사격장 소음 피해에 대한 국가 배상 판결에서, 소음을 알고 이사 온 주민들에게는 배상액을 줄여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
생활법률
공사장 소음은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규제되며, 특정 규모 이상의 공사는 사전/변경 신고 의무가 있고, 소음 기준 위반 시 과태료 또는 징역/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저감 대책 수립 및 방음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