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땅 경계 때문에 다툼이 생겼나요? 옆집에서 우리 땅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거나, 반대로 옆집에서 우리 집 건물이 자기 땅을 침범했다고 소송을 걸어온 상황이라면 정말 답답하실 겁니다. "내 땅인데 왜 이런 일을 겪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특히 소송까지 진행된다면 어떻게 내 땅을 지킬 수 있을지 막막하기도 하죠. 오늘은 이런 땅 경계 분쟁, 특히 소송에서 측량 감정 신청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갑이 을을 상대로 "네 건물이 내 땅을 침범했다!"라며 건물 철거 소송을 제기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 핵심은 **"정말로 땅을 침범했는지"**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말로만 "내 땅이다!"라고 주장해선 안 되고, 확실한 증거가 필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측량 감정입니다.
측량 감정은 법원이 전문가(감정인)에게 의뢰하여 땅의 경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절차입니다. 측량 감정 결과는 소송에서 매우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민사소송법 제293조는 당사자가 신청하면 법원은 감정을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경계 확인처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경우 감정은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측량 감정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법원에 감정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감정신청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법원이 감정신청을 받아들이면 감정인이 현장에 나가 측량을 진행합니다. 감정인은 측량 결과를 감정서로 작성하여 법원에 제출하고, 이 감정서는 소소에서 중요한 증거로 사용됩니다.
관련 법조항:
핵심 정리:
땅 경계 분쟁이 소송으로 진행될 경우, 측량 감정은 승소를 위한 핵심 열쇠입니다. 감정신청서를 통해 측량 감정을 신청하고, 감정 결과를 증거로 제출하여 자신의 권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변호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민사판례
땅 경계선 분쟁 시에는 단순히 최신 측량기술이 아닌, **토지가 처음 등록될 당시의 측량방법과 기준점을 따라 경계를 복원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입니다. 과거 측량기술이 부정확하더라도 그 당시 기준을 따라야 하며, 이를 따르지 않은 하급심 판결을 대법원이 뒤집은 사례입니다.
민사판례
땅 경계 측량에서 여러 전문가 의견이 다를 때, 법원은 어떤 의견을 따라야 할까요? 이 판례는 법원이 여러 감정 결과 중 하나를 선택했더라도 그 선택이 합리적이라면 문제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상담사례
이웃과 땅 경계 분쟁 시, 법원에 "토지경계확정의 소"를 제기하면 법원이 직접 조사 후 당사자 주장과 관계없이 가장 정확한 경계를 확정해 분쟁을 해결해준다.
민사판례
토지 경계 정정은 자신의 땅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등기부상 면적과 실제 면적이 다르더라도 등기는 유효하고, 소유권은 지적도상 경계를 기준으로 합니다.
민사판례
옆집 땅과의 경계가 불분명해서 다툼이 생겼을 때, 법원은 어떻게 경계를 정해줄까요? 이 판례는 법원이 단순히 양측 주장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증거를 조사하고 판단하여 경계를 정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민사판례
땅 경계 분쟁 시, 현재 측량 기준점이 아닌, 토지가 처음 나눠졌을 때 사용한 기준점을 기준으로 측량해야 한다는 판결. 특히 주변 땅들도 지적도와 실제 경계가 맞지 않는 경우, 더욱 신중하게 최초 기준점을 찾아 측량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