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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일부만 인수해도 될까요? 🧐

어음 거래를 하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특히 금액이 큰 어음의 경우, 전액을 한 번에 인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어음은 일부만 인수할 수 없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음의 일부 인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어음의 배서(어음상의 권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행위)는 일부만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음의 인수는 어떨까요? 인수란 발행된 어음에 대해 지급을 확약하는 행위입니다. 즉, 어음의 지급인이 되겠다는 약속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음은 일부만 인수할 수 있습니다.

어음법 제26조 제1항은 어음의 인수에 조건을 붙일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액을 인수하거나, 아니면 인수하지 않는다" 라는 이분법적인 선택만 가능한 것처럼 보이죠. 그러나 같은 조항에서는 일부 인수는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음의 일부 인수는 유효합니다.

즉, 어음 금액의 일부만 인수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액 인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일부 인수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면 유용할 것입니다.

※ 이 글은 법적 자문이나 효력을 갖지 않습니다. 최신 법률 정보는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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