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자: 2024. 08. 15.
캠핑의 계절! 드디어 예약한 캠핑장에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취소해야 한다면? 내 소중한 캠핑 비용, 제대로 환불받을 수 있을까 걱정되시죠? 걱정 마세요! 이 글 하나면 캠핑장 예약 취소와 환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됩니다!
1. 캠핑장마다 환불 규정이 다르다?
네, 맞습니다. 캠핑장 환불 규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캠핑장 운영 조례: 일부 시/군/구에서는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를 통해 자체적인 취소 및 환불 규정을 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경시의 경우 "문경시 문경새재 국민여가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경상북도문경시조례 제1639호, 2023. 12. 29. 발령·시행) 별표 2에 취소 및 환불 규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예약 전 해당 지역의 조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 가능)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준수 조례: 일부 지자체는 조례에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제2022-25호, 2022. 12. 28. 발령·시행)을 따르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캠핑장 자체 환불 규정 또는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조례가 없는 지역의 캠핑장은 자체 환불 규정을 운영합니다. 만약 자체 규정이 없다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이 적용됩니다.
2.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꼼꼼히 살펴보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분쟁 발생 시 합리적인 해결을 위한 기준입니다. 캠핑장은 '숙박업'에 해당하며, 취소 시점과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여부에 따라 환불 비율이 달라집니다.
(1) 소비자 책임으로 취소할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별표 2 제26호 숙박업)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여부에 따라 사용 예정일로부터 10일 전, 7일 전, 5일 전, 3일 전, 1일 전/당일 취소 시 각각 다른 비율로 환불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제시된 표를 참고해주세요. 여기서 성수기는 캠핑장 약관에 표시된 기간을 우선 적용하고, 약관이 없다면 여름(7/158/24), 겨울(12/202/20)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말은 금, 토, 공휴일 전날 숙박을 포함합니다.
천재지변 등으로 숙박 당일 취소: 기상청이 강풍, 풍랑, 호우, 대설 등의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하여 캠핑장 이용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 계약금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이동수단(항공기 등)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2) 사업자(캠핑장) 책임으로 취소할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별표 2 제26호 숙박업)
캠핑장 측의 과실로 예약이 취소될 경우, 소비자는 계약금 환불뿐 아니라 취소 시점에 따라 총 요금의 일정 비율을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당일 취소 시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1급 감염병 발생: 캠핑장이나 소비자 지역에 1급 감염병이 발생하여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 변경 또는 취소가 가능합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별표 2 제26호 숙박업) 재난사태 선포 또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시에는 위약금 50% 감경됩니다.
3. 환불 분쟁 발생 시 대처 방법
만약 캠핑장 측과 환불 문제로 분쟁이 발생한다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한국소비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즐거운 캠핑, 철저한 준비로 더욱 행복하게 즐기세요!
생활법률
펜션 예약 취소는 펜션 약관을 우선 적용하고,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성수기/비수기, 주말/주중, 취소 시점별로 수수료가 다르며, 펜션 내 분실물은 펜션 측에 배상 책임이 있다.
생활법률
민박 예약 취소 위약금은 성수기/비수기, 주중/주말, 취소 사유(사업자/소비자), 취소 시점에 따라 총 요금의 10~90%까지 차등 적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또는 개별 민박 사업자 약관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활법률
여행 스타일에 맞는 숙소를 고르고, 예약 전 숙박업체의 취소/환불 규정과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확인하여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면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생활법률
캠핑 중 다른 캠핑객이나 캠핑장 사업자와 분쟁 발생 시 대화, 고소(형사), 소송(민사), 한국소비자원, 관광불편신고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생활법률
렌터카 표준약관은 예약/취소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노쇼 시 환불 불가, 고객 취소 시점에 따른 차등 환불, 업체 취소 시 추가 보상, 천재지변 시 전액 환불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생활법률
국내여행 시 여행사 약관 확인은 필수! 계약 내용은 당사자 합의 우선이며, 여행 중 문제 발생 시 시정, 감액,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고, 여행사는 고의/과실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계약 해지는 출발 전/후 모두 가능하나, 취소 시점과 귀책 사유에 따라 배상 기준이 다르므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참고하여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