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상해로 처벌받고 또다시 강도상해를 저지른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요? 단순히 강도상해죄로 처벌받는 것보다 더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번 판례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핵심 쟁점
이 사건의 핵심은 강도상해를 저지르고 또다시 3년 안에 강도상해를 저지른 누범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로 가중처벌 한 후, 또다시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에 따라 누범 가중처벌을 할 수 있는지 여부였습니다.
법원의 판단
법원은 특가법 제5조의5는 강도상해 등의 죄로 처벌받고 3년 안에 다시 같은 죄를 저지르면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특가법 제5조의5 위반죄는 특강법 제2조 제2항에 따라 특정강력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강법 제3조에 따라 누범 가중을 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쉽게 말해, 강도상해 후 3년 안에 또 강도상해를 저지르면 특가법으로 한 번 가중처벌하고, 거기에 더해 누범이기 때문에 특강법으로 또 한 번 가중처벌한다는 것입니다.
관련 법 조항
판결 결과
대법원은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특가법과 특강법을 모두 적용하여 누범 가중처벌을 한 것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결론
강력범죄는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는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특히 누범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법의 심판을 받게 됨을 이번 판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형사판례
상습 강도 등 특정 범죄를 저지른 누범에 대한 가중처벌은 이전 범죄와 같은 종류의 범죄를 저질렀을 때만 적용됩니다. 단순히 과거에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무조건 가중처벌되는 것은 아닙니다.
형사판례
이전 대법원 판결에서 이미 다룬 내용을 다시 문제 삼거나, 특정강력범죄 누범 가중처벌 조항이 위헌이라는 주장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아 상고가 기각되었습니다.
형사판례
특정강력범죄로 처벌받고 3년 안에 다시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경우, 형벌을 가중하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조항은 합헌이며, 형량이 10년 미만인 경우 양형부당을 이유로 상고할 수 없다는 판례입니다.
형사판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에 따른 가중 후 형법상 누범가중까지 가능하다.
형사판례
특정 범죄를 여러 번 저지른 후 또 같은 종류의 범죄를 저질러 누범이 된 경우, 상습범이 아니더라도 가중처벌 된다는 법 조항의 의미를 명확히 한 판례입니다. 다만, 이전에 저지른 범죄들이 가중처벌 대상이 되는 특정 범죄에 해당해야 합니다.
형사판례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는 사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가중법 조항은, 단순히 기존 누범 가중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가중처벌 규정을 새롭게 만든 것이므로, 이 조항으로 처벌한 후에 다시 누범 가중까지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