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 제대로 알고 버리자! - 건설폐기물 완전 정복 🚧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건설폐기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건설폐기물, 그냥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법으로 정해진 규칙들을 지키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답니다!

1. 건설폐기물이란 무엇일까요?

우선 건설공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겠죠? 쉽게 말해, 건물이나 도로, 공장 등 '시설물'을 새로 만들거나, 고치거나, 없애는 모든 공사를 말합니다. 땅을 고르는 부지조성공사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전기공사, 정보통신공사, 소방시설공사, 국가유산 수리공사는 건설공사에서 제외됩니다 (「건설산업기본법」제2조제4호).

이러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5톤 이상의 쓰레기가 바로 건설폐기물입니다. 공사 시작부터 끝까지 나오는 모든 폐기물을 말하는데요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2조제1호),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 폐콘크리트, 폐아스팔트, 폐벽돌, 폐블록, 폐기와
• 폐목재 (나무뿌리, 가지 등은 5톤 이상이어도 건설폐기물이 아닙니다!)
• 폐합성수지, 폐섬유, 폐벽지
• 건설오니 (땅 파거나 물 빼는 공사, 지하공사 등에서 나오는 흙탕물 찌꺼기)
• 폐금속류, 폐유리, 폐타일 및 폐도자기
• 폐보드류, 폐판넬
• 건설폐토석 (공사 중에 나오거나, 다른 건설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나온 흙, 모래, 자갈)
• 혼합건설폐기물 (위의 폐기물들이 섞인 것, 단, 타지 않는 폐기물에 타는 폐기물이 조금 섞인 경우 등 법으로 정해진 비율(5% 이하)을 지켜야 합니다.)
• 그 외 건설공사로 발생하는 폐기물 (생활폐기물과 지정폐기물 제외)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별표 1)

2. 건설폐기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건설폐기물을 배출하거나, 운반하거나, 보관하거나, 처리하는 모든 과정은 법으로 정해진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제1항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조). 핵심은 분리배출과 재활용입니다.

• 종류별로 분리하여 배출, 운반, 보관해야 합니다 (재활용, 소각, 매립 가능성에 따라).
• 폐기물을 운반하는 차량에는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차량'이라고 표시하고, '건설폐기물수집·운반증'을 부착해야 합니다 (현장 안에서만 옮기는 경우 등 예외 있음).
• 운반 차량은 폐기물이 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덮개를 꼭 덮어야 합니다. 덮개 재질도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강화플라스틱, 폴리카보네이트, 탄소섬유 등.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제1항 및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3조의3).
• 침출수가 나올 수 있는 폐기물은 빗물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배수로를 설치해야 합니다.
• 가연성(타는) 폐기물과 불연성(타지 않는) 폐기물을 섞어서는 안 됩니다.
•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해야 합니다.
• 처리업자는 허용량 이상의 폐기물을 보관해서는 안 됩니다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제2항).

건설폐기물, 생각보다 복잡하죠? 하지만 법을 잘 지켜서 처리하면 환경도 보호하고 자원도 아낄 수 있답니다! 건설폐기물, 이제 제대로 알고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