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자: 2024. 08. 15.
혹시 요즘 자주 슬프고 기운이 없나요? 좋아하던 일에도 흥미를 잃고, 매사에 짜증만 나나요? 그렇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마음의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더 심각해질 수 있으니,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나도 우울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증상 중 여러 개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우울증은 '우울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라고도 불리는 정신질환입니다.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제1호 - '정신질환자'는 망상, 환각, 사고 장애, 기분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단순한 슬픔이나 나약함이 아닌, 뇌의 기능 변화와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에 혼자서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증, 어떻게 도움받을 수 있을까요?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마음을 되찾으세요!
생활법률
정부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발병 초기,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치료,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이용 시 지원하며, 소득, 질환, 지원 유형에 따라 지원 내용이 다르므로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야 합니다.
생활법률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누구나 정부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상담,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의 서비스를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민사판례
우울증 진단을 받았더라도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었다면 자살은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판결.
가사판례
아내가 우울증을 앓았지만 현재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남편과의 혼인생활을 원하는 경우, 남편은 아내의 우울증을 이유로 이혼할 수 없다. 부부는 서로에게 협조하고 애정과 인내를 가지고 혼인생활 유지를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배우자가 아플 때는 보호하고 정성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
민사판례
심한 우울증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살한 경우, 보험약관에서 자살을 면책사유로 규정했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수 있다.
생활법률
인천, 서울, 경기도 1인 가구 및 청년, 중장년을 위한 무료/지원 심리 검사, 상담, 프로그램 등 마음건강 지원 사업 정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