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범죄를 저지르면 한꺼번에 처벌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따로따로 처벌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관련된 대법원 판결을 통해 여러 범죄에 대한 처벌 방식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핵심 내용: 이미 확정된 판결이 있는 경우, 그 이전과 이후에 저지른 범죄들을 모두 합쳐서 한 번에 처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례 분석:
피고인은 마약 관련 범죄를 여러 차례 저질렀습니다. 이 사건에서 문제가 된 것은 이 범죄들이 발생한 시점과 기존에 확정된 판결과의 관계입니다.
쟁점은 2012년 1월 5일, 1월 17일 및 그 이후에 저지른 범죄들을 어떻게 처벌할 것인가였습니다. 원심은 이 모든 범죄들을 하나로 묶어서 처벌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이를 잘못된 판단이라고 보았습니다.
대법원의 판단:
결론:
이 판결은 이미 확정된 판결이 있는 경우, 그 이전과 이후에 저지른 범죄는 별개로 처벌해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습니다. 여러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서 항상 한꺼번에 처벌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관련 법조항: 형법 제37조, 제38조, 제39조 제1항
참조 판례: 대법원 2011. 10. 27. 선고 2009도9948 판결, 대법원 2012. 9. 27. 선고 2012도9295 판결, 대법원 2011. 6. 10. 선고 2011도2351 판결
형사판례
이 판결은 이전에 유죄 판결이 확정된 범죄와 그 이후에 저지른 범죄, 그리고 그 사이에 저지른 범죄들을 어떻게 처벌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단순히 시간 순서대로 묶어서 경합범으로 처벌할 수 없으며, 확정판결 이전의 범죄는 이전 판결과, 이후 범죄는 별도로 처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사판례
벌금형이 확정된 죄는 그 이전이나 이후에 저지른 다른 죄와 '경합범'으로 묶어서 처벌할 수 없다.
형사판례
여러 죄를 저질렀지만, 이 죄들이 법적으로 하나의 죄처럼 취급되는 '경합범'의 경우, 여러 개의 판결이 아닌 하나의 판결로 하나의 형벌을 선고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입니다.
형사판례
이전에 저지른 죄로 이미 확정판결을 받은 후, 그 판결 이후에 저지른 새로운 죄에 대해서는 이전 죄와 함께 재판받았더라도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받을 수 없다.
형사판례
이전에 유죄 판결이 확정된 범죄와 그 판결 확정 전에 저지른 다른 범죄는 경합범으로 처벌받게 되는데, 이때 법원은 이전 판결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형량을 정해야 합니다. 이 판례에서는 원심이 이러한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아 파기환송되었습니다.
형사판례
이 판례는 과거에 벌금형이 확정된 범죄와 그 이후 저지른 범죄에 대해, 법 개정으로 경합범(여러 죄를 저지른 경우) 처벌 기준이 바뀐 경우에도 새로운 법을 적용해야 하는지를 판단한 사례입니다. 피고인에게 불리하지 않다면 개정된 법을 적용하여 하나의 형을 선고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