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돈 관리,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장부 작성 & 손익분배 A to Z!

안녕하세요! 오늘은 회사 운영의 기본 중의 기본, 바로 상업장부 작성과 손익분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회계장부와 대차대조표입니다. 마치 가계부처럼 회사의 돈 흐름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 꼭 만들어야 하나요? 네, 법으로 정해져 있어요! (상법 제29조)

상법에 따르면 회사는 재산 상황과 손익을 명확히 하기 위해 반드시 회계장부와 대차대조표를 작성해야 합니다 (상법 제29조 제1항). 이때, 장부 작성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상법 제29조 제2항). 더 자세한 회계 기준은 한국회계기준원 홈페이지 (www.kasb.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어떻게 작성해야 하나요?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이 중요! (상법 제30조)

회계장부에는 모든 거래 내역과 회사 재산에 영향을 주는 모든 사항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합니다 (상법 제30조 제1항). 또한, 회사 설립 시점과 매 결산기(보통 영업연도 말)에는 대차대조표를 작성하고, 작성자가 서명해야 합니다 (상법 제30조 제2항).

3. 번 돈은 어떻게 나누나요? 정관 또는 사원들끼리 정해요! (상법 제269조, 제195조, 민법 제711조)

회사가 이익을 냈다면, 이를 사원들끼리 어떻게 나눌지 정해야겠죠? 이것을 손익분배라고 합니다. 상법에는 구체적인 손익분배 비율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 정관에 미리 정해두거나, 모든 사원의 동의를 얻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관에도 없고, 사원들끼리 따로 정한 비율도 없다면? 그럴 경우에는 각 사원이 출자한 금액의 비율대로 나눕니다 (상법 제269조, 제195조 및 민법 제711조 제1항). 이익과 손실 분배 비율은 따로 정하지 않는 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상법 제269조, 제195조 및 민법 제711조 제2항).

4. 언제 나누나요? 보통 영업연도 말에! (상법 제30조)

손익분배 시기 역시 정관에 정해져 있으면 그대로 따릅니다. 만약 정관에 없다면, 대차대조표 작성 시기와 마찬가지로 영업연도 말에 손익을 분배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상법 제30조 제2항 참조).

회사 운영, 특히 재무 관리는 꼼꼼함이 생명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정확한 장부 작성과 투명한 손익분배로 회사를 탄탄하게 운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