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운송사업면허취소처분취소

사건번호:

90누2444

선고일자:

19900710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일반행정

사건종류코드:

400107

판결유형:

판결

판시사항

과속운전으로 2인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버스에 대하여 운송사업면허를 취소한 것이 재량권일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본 사례

판결요지

원고 회사 소속 시내버스운전사인 소외 갑이 밤 24:00경 시계가 10-20미터에 불과한 10도 가량의 내리막길로서 제한시속이 70킬로미터인 장소에서 전방주시를 게을리한 채 시속 90킬로미터의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이 사건 교통사고를 일으켜 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이라면, 이 사건 교통사고는 갑에게 1차적인 중대한 과실이 있으므로 피해자들의 과실을 참작한다 하더라도 자동차운수사업법 제31조 제1항 제5호 소정의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관할관청인 피고가 이를 이유로 위 자동차의 시내버스환송사업면허를 취소한 것이 재량권의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참조조문

자동차운수사업법 제31조 제1항 제5호

참조판례

판례내용

【원고, 상고인】 유진운수주식회사 소송대리인 변호사 오성환 【피고, 피상고인】 서울특별시장 【원심판결】 서울고등법원 1990.2.16. 선고 89구6404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원고의 부담으로 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본다. 원심이 인정한 사실에 의하면, 이 사건 교통사고 당시는 밤 24:00경인데다 사고장소는 시계가 10 ~ 20미터에 불과한 10도 가량의 내리막길로서 제한시속이 70킬로미터인데도 원고 회사 소속의 서울 5사7319호 시내버스운전사인 소외 1은 전방주시를 게을리한 채 시속 90킬로미터의 과속으로 운전하다가 이 사건 교통사고를 일으켜 소외 이병선, 서순문을 사망에 이르게한 것이라는 것인바 사실이 그와 같다면 이 사건 교통사고는 소외 1에게 1차적인 중대한 과실이 있고 위 이병선, 서순문의 소론과 같은 과실을 참작한다 하더라도 이는 자동차운수사업법 제31조 제1항제5조 소정의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고 피고가 이를 이유로 위 자동차의 시내버스운송사업면허를 취소한 것이 소론과 같이 재량권의 범위를 벗어난 것 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취지의 원심판단은 정당하고 반대의 입장에서 원심판결을 비난하는 논지는 이유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의 부담으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덕주(재판장) 윤관 배만운

유사한 콘텐츠

일반행정판례

고속버스 졸음운전 사망사고, 운행면허 취소는 정당한가?

고속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1명 사망, 4명 중상의 대형사고 발생. 법원은 이를 '중대한 교통사고'로 판단하여 사업면허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

#고속버스#졸음운전#연쇄 추돌사고#사망

일반행정판례

버스회사 면허 취소, 어디까지 정당할까?

대형 교통사고를 낸 버스회사에 대해, 관할 시청이 운행 노선 버스의 절반에 해당하는 면허를 취소한 처분은 과도하여 위법하다는 판결. 행정기관 내부 규칙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면허 취소 시 공익과 사업자의 불이익을 비교·형량해야 한다는 원칙 재확인.

#버스회사#면허취소#위법#과도한 처분

일반행정판례

신호 위반 버스 사고, 면허 취소는 정당할까?

시내버스 운전자가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질주하다 사고를 내 승객들이 다치고 본인은 사망한 사건에서, 법원은 이를 '중대한 교통사고'로 판단하고 버스 회사의 면허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신호위반#버스사고#면허취소#중대한 교통사고

일반행정판례

택시 과속 사고, 면허 취소는 정당한가?

비 오는 날 택시 기사가 과속으로 커브 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내 승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은 경우, 해당 사고는 중대한 교통사고로 인정되어 택시 회사의 사업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택시#과속#사망#중상

일반행정판례

빙판길 고속버스 사고, 사업면허 취소는 정당할까?

빙판길에서 고속버스가 미끄러져 반대편 차선의 승합차와 충돌, 사망 3명, 중상 6명의 대형사고를 낸 운수회사에 대해, 사고의 중대성을 이유로 사업 면허 취소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

#빙판길#고속버스#사고#사망

일반행정판례

버스회사 면허 취소, 정당한가? - 교통사고 피해 규모를 둘러싼 법적 공방

버스회사의 교통사고 피해 규모가 법으로 정한 면허 취소 기준에 미달하는데도 서울시가 면허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

#교통사고#면허취소#위법#피해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