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91도513
선고일자:
19910514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형사
사건종류코드:
400102
판결유형:
판결
학생주임을 맡고 있는 교사가 훈계목적으로 몽둥이와 당구큐대로 학생의 둔부를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경우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소극)
교사가 학생을 엎드러지게 한 후 몽둥이와 당구큐대로 그의 둔부를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우둔부심부혈종좌이부좌상을 입혔다면 비록 학생주임을 맡고 있는 교사로서 제자를 훈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이는 징계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서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에는 해당하지 아니한다.
형법 제20조, 제257조
대법원 1990.10.30. 선고 90도1456 판결(공1990,2483)
【피 고 인】 【상 고 인】 피고인 【변 호 인】 변호사 김창수 【원심판결】 서울형사지방법원 1991.1.25. 선고 90노5866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본다. 원심인용의 제1심판결이 든 증거에 의하면 피고인에 대한 이 사건 범죄사실을 인정할 수 있고 그 증거의 취사과정도 정당하여 원심판결에 지적하는 바와 같은 채증법칙을 어긴 위법이 없다. 피고인이 피해자를 엎드러지게 한 후 몽둥이와 당구큐대로 그의 둔부를 때려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우둔부심부혈종좌이부좌상을 입혔다면 비록 피고인이 학생주임을 맡고 있는 교사로서 제자인 피해자를 훈계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더라도 이는 징계의 범위를 넘는 것으로서 형법 제20조의 정당행위에는 해당하지 아니한다 할 것이므로 같은 취지의 원심판결은 정당하고 거기에 지적하는 바와 같은 법리오해의 위법이 없다. 내세우는 판례는 이 사건과 사안을 달리하여 적절한 것이 아니다. 주장은 모두 이유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관여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김용준(재판장) 최재호 윤관 김주한
형사판례
초등학생에게 지휘봉으로 체벌하여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교사의 행위는 정당한 징계권 범위를 벗어난 폭행으로 판단되었습니다.
형사판례
학생 지도를 핑계로 한 교사의 폭행 및 욕설은 정당행위로 인정되지 않는다. 교육적 목적, 불가피성, 방법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회 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지도행위가 정당화될 수 있다.
민사판례
교사가 징계 목적으로 학생을 체벌했더라도, 체벌의 정도가 지나쳐 심각한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중대한 과실로 인정되어 국가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상담사례
교사의 체벌은 교육적 목적 within,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어야 정당행위로 인정되며, 그 선을 넘어 학생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민사판례
교사의 체벌로 학생이 실명한 사건에서, 체벌의 정당성 여부, 학생의 기존 질환(고도근시)이 실명에 미친 영향, 그리고 손해배상 청구 절차에 대한 판결.
형사판례
중학생들에게 체벌을 한 교사가 아동학대로 기소된 사건에서, 대법원은 학교 규정을 어긴 체벌은 훈육 목적이라도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환송했습니다. 즉, 교육적인 목적이 있더라도 법령과 학교 규정을 위반한 체벌은 아동학대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