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98다29568
선고일자:
19980922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민사
사건종류코드:
400101
판결유형:
판결
소유권이전등기의 원인으로 주장된 계약서가 진정하지 않은 것으로 증명된 경우, 그 등기의 추정력이 깨어지는지 여부(적극)
소유권이전등기의 원인으로 주장된 계약서가 진정하지 않은 것으로 증명된 이상 그 등기의 적법추정은 복멸되는 것이고 계속 다른 적법한 등기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는 없다.
민법 제186조, 민사소송법 제261조
대법원 1993. 5. 11. 선고 92다46059 판결(공1993하, 1675), 대법원 1994. 9. 13. 선고 94다10160 판결(공1994하, 2633), 대법원 1997. 9. 30. 선고 95다39526 판결(공1997하, 3253)
【원고,피상고인】 【피고,상고인】 【원심판결】 춘천지법 1998. 4. 10. 선고 97나3860 판결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들의 부담으로 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본다. 소유권이전등기의 원인으로 주장된 계약서가 진정하지 않은 것으로 증명된 이상 그 등기의 적법추정은 복멸되는 것이고 계속 다른 적법한 등기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기록에 의하면 피고들 명의의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는 그 기초가 된 소외인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위에서 본 법리에 따라 원인무효이므로 역시 원인무효이고, 피고들의 그 취득시효 완성 주장은 피고들의 점유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은 모두 수긍되고, 거기에 논지와 같은 위법이 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들의 부담으로 하기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이임수(재판장) 박준서(주심) 이돈희 서성
민사판례
거짓 보증서와 확인서를 이용해서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다면, 그 등기는 무효이고, 설령 오랫동안 점유했더라도 시효취득을 주장할 수 없다.
민사판례
## 제목: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의 추정력과 그 효력 이 판례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진 경우, 등기 명의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추정력은 이전 소유자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즉, 등기가 있으면 그 등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그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내용:** * **소유권이전등기의 추정력**: 부동산 등기부에 소유권이전등기가 되어 있으면, 등기된 사람은 적법하게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누군가가 그 등기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려면, 등기가 무효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 **추정력의 범위**: 이러한 추정력은 단순히 제3자 뿐만 아니라 이전 소유자에게도 미칩니다. 즉, 이전 소유자라 하더라도 등기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려면 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 **등기원인의 중요성**: 등기의 원인이 된 계약 내용 등이 사실과 다르더라도, 그것만으로는 등기의 효력이 부정되지 않습니다. 등기가 무효가 되려면 이전 소유자의 의사에 반하여 등기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 **공증된 문서의 효력**: 특정 목적으로 본인이 직접 공증인에게 신청하여 작성된 공증확인 및 위임장, 그리고 그 목적에 맞게 작성된 처분문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적법하게 작성된 것으로 인정됩니다. **판결 내용:** 원고는 피고와 신탁계약을 맺었으나, 나중에 피고 명의로 소유권이전등기가 마쳐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고는 이 등기가 원인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등기의 추정력을 인정하여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즉, 등기가 있으므로 피고가 적법하게 소유권을 취득한 것으로 보았고, 원고가 그 등기가 무효라는 점을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원고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입니다. **참조조문:** * 민법 제186조 (소유권취득의 시효) * 민사소송법 제288조 (증명책임) * 민법 제105조 (임의규정) * 민사소송법 제357조 (증거능력) * 민사소송법 제358조 (자유심증주의) **참조판례:** * 대법원 1977. 6. 7. 선고 76다3010 판결 * 대법원 2014. 3. 13. 선고 2009다105215 판결 * 대법원 1994. 9. 13. 선고 94다10160 판결 * 대법원 1997. 9. 30. 선고 95다39526 판결 * 대법원 1997. 6. 24. 선고 97다2993 판결
형사판례
실제 소유권과 일치하더라도 거짓 보증서를 이용한 등기는 불법이며, "법을 몰랐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
민사판례
부동산 등기는 그 명의자에게 소유권이 있다고 추정되며, 이는 이전 소유자에게도 효력이 있습니다. 등기 원인이 등기부와 다르게 주장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는 등기의 추정력이 깨지지 않습니다.
민사판례
부동산 등기는 그 자체로 소유권을 증명하는 강력한 효력(추정력)을 가지며, 이는 등기 명의인이 이전 소유자를 상대로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등기 원인에 대한 설명이 다소 다르더라도 등기 자체의 효력이 쉽게 부정되지는 않습니다.
민사판례
부동산 등기부에 적힌 취득 사유와 실제 취득 사유가 다르더라도 등기는 유효하며, 등기의 효력을 부정하려는 측에서 등기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