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결혼 생활.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정불화로 이혼을 결심하게 되셨나요? 특히 맞벌이를 하면서 함께 재산을 모았는데, 남편 명의로 되어있어 걱정이시라면, 재산분할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혼 후 재산분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 몫, 당당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결혼 생활 동안 부부가 함께 노력해서 모은 재산은 이혼 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록 부동산 명의가 남편 단독으로 되어 있더라도, 실제로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면 당연히 그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는 바로 민법입니다.
재산분할, 어떤 재산까지 포함될까?
기본적으로 부부가 결혼 생활 중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이 분할 대상입니다. 맞벌이 소득은 물론이고, 그 소득으로 마련한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혼인 전부터 가지고 있던 재산이나 상속, 증여받은 재산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그 재산 유지 또는 증식에 기여했다면 분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대법원 1996. 2. 9. 선고 94므635, 1998. 2. 13. 97므1486, 1493 등 판결).
재산분할 비율, 어떻게 정해질까?
재산분할 비율은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 되었더라도, 남편이 재산 형성에 기여한 부분은 인정됩니다. (대법원 1993. 5. 11.자 93스6 결정, 대법원 2005. 1. 28. 2004다58963 판결) 재산분할은 단순히 재산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이혼 후 생활 유지까지 고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산분할,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먼저 남편과 협의를 통해 재산분할 범위와 비율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가정법원에 재산분할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재산분할은 이혼 후 2년 안에 청구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이혼은 힘든 과정이지만, 당신의 권리는 꼭 지키세요!
생활법률
이혼 시 부부가 공동 노력으로 모은 재산은 공동재산으로 분할 대상이 되며,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분할 대상이 아니지만 기여도에 따라 분할 가능하고, 퇴직금, 연금, 공동생활 빚도 분할 대상이며, 전문 자격증은 분할 대상은 아니지만 재산분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사판례
이혼 후 재산을 나눌 때, 부부가 함께 진 빚의 범위와 갚았는지 여부, 나눠야 할 재산의 범위, 그리고 재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아 대법원에서 다시 재판하라고 판결한 사례입니다.
가사판례
이혼할 때 재산을 나누는 기준과 그 재산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판례입니다. 부부가 함께 모은 재산은 누구 명의인지 관계없이 분할 대상이 되고, 빚도 함께 갚아야 할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재산 가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가사판례
이혼할 때 재산을 나누는 기준에 대한 판례입니다. 부부 중 한 사람의 결혼 전 재산이나 혼인 중 생긴 빚도 경우에 따라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법률
이혼 시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은 기여도에 따라 분할되며, 이는 위자료와 별개로 청구 가능하고, 재산 은닉 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통해 권리 보호가 가능하다.
가사판례
이혼 시 재산분할 대상, 특유재산의 분할 가능성, 혼인 중 채무의 청산 여부, 재산분할 비율 산정 시 고려사항, 부채 고려 방법 등을 다룬 판례입니다. 배우자가 특유재산 유지·증식에 기여했거나, 채무가 공동재산 형성과 관련된 경우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