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일자: 2013.10.31

세무판례

세금 분쟁, 알고 보면 간단한 핵심 정리!

복잡한 세금 문제, 머리 아프셨죠? 세경건설 주식회사와 춘천세무서장 사이의 법인세 분쟁 사례를 통해 핵심만 쏙쏙 뽑아 알려드립니다!

1. 세금 부과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입증 책임은 누구에게?

세무서가 세금을 잘못 부과했다고 생각해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세금 부과가 정당한지, 세금을 매길 요건이 되는 사실이 있는지 등을 입증할 책임은 원칙적으로 세무서에 있습니다. 하지만 필요경비나 손금처럼 납세자에게 유리하고, 납세자만 알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납세자가 입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세기본법 제16조, 대법원 1997. 9. 26. 선고 96누8192 판결)

2. 세금을 추가로 부과했다면? 소송은 어떻게?

세금 부과 후 금액이 증액된 경우, 증액된 부분만 소송 대상이 됩니다. 처음 부과된 세금은 증액 부분에 포함되어 사라진다고 보는 것이죠. 반대로 세금이 감액된 경우에는 감액 후 남은 부분에 대해서만 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국세기본법 제22조의2, 제45조의2, 제55조, 행정소송법 제19조, 제20조, 대법원 1996. 11. 15. 선고 95누8904 판결, 대법원 1999. 5. 28. 선고 97누16329 판결, 대법원 2009. 5. 14. 선고 2006두17390 판결)

3. 기술개발준비금, 언제 다시 세금으로 내야 할까?

기술개발준비금은 일정 기간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정해진 기간 안에 실제로 기술 개발에 사용하지 않으면 다시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구 조세감면규제법 제8조)

4. 특수관계자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못 받았다면?

특수관계자(예: 가족, 계열사)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해서 소멸시효가 지났다면, 이를 회수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이자를 계산해서 세금을 매길 수 없습니다. 돈을 빌려준 채권 자체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구 법인세법 시행령 제88조 제1항 제9호, 대법원 2009. 10. 29. 선고 2007두16561 판결)

5. 임대아파트를 팔 때는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임대아파트를 팔 때는 법으로 정해진 가격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토지와 건물을 따로 평가하더라도, 토지 가격은 법에서 정한 최고 한도를 넘을 수 없습니다. (구 임대주택법 제15조, 구 임대주택법 시행령 제13조, 구 임대주택법 시행규칙 제3조의3)

위 사례를 통해 복잡한 세금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세금 문제, 더 이상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 이 글은 법적 자문이나 효력을 갖지 않습니다. 최신 법률 정보는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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