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하다 보면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일이 흔하죠. 그런데 간혹 실수로 세금계산서의 날짜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혹시 매입세액 공제를 못 받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세금계산서 날짜와 매입세액 공제에 대한 대법원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핵심 내용: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공급 날짜가 실제 거래 날짜와 다르더라도, 공급자, 거래 내용 등 다른 정보가 정확하고 실제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례 소개: 한 사업자가 물건을 10월 29일에 공급받았지만, 세금계산서에는 공급일자가 11월 10일로 잘못 기재되었습니다. 세무서는 날짜가 틀렸다는 이유로 매입세액 공제를 거부했지만, 사업자는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 대법원은 세금계산서의 공급일자가 실제 거래일과 다르더라도 공급자, 거래 내용 등 다른 기재사항이 사실과 일치하고 실제 거래를 확인할 수 있다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즉, 날짜가 조금 틀렸다고 해서 무조건 매입세액 공제를 거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죠.
관련 법령:
참고 판례:
결론: 세금계산서의 날짜 오류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수입니다. 하지만 다른 정보가 정확하고 실제 거래를 증명할 수 있다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처음부터 세금계산서를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일반행정판례
세금계산서 작성일과 실제 거래일이 달라도 거래가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지만, 작성일과 거래일이 **같은 과세기간**에 속해야 합니다.
세무판례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날짜와 실제 거래한 날짜가 다르더라도, 같은 과세기간(분기 또는 반기) 안에 거래가 이루어졌고 거래 사실이 확인되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판례
세금계산서의 작성일자와 공급일자가 실제 공급일자와 달라도 같은 과세기간 내라면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하지만, 다음 과세기간에 작성된 경우에는 공제 불가능.
세무판례
세금계산서의 작성일자가 실제 거래일과 다르고, 실제 거래일이 속한 과세기간에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지 못했다면, 그 세금계산서로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납세자에게 억울한 사정이 있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사판례
세금계산서 작성일과 실제 거래일이 달라도 같은 과세기간이면 매입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세무서의 환급 거부 처분이 당연무효인지는 단순히 잘못됐다는 것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고, 그 잘못이 중대하고 명백해야 한다.
세무판례
세금계산서의 작성일자가 실제 거래일과 다르더라도,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거래 내용이 사실이라면 매입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