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자: 2024. 08. 15.
안녕하세요! 안전운전 지킴이입니다. 든든한 드라이빙 파트너가 되어드리기 위해 오늘은 운전 중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돌발 상황과 그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센스, 지금 바로 익혀보세요!
1. 갑자기 시동이 꺼졌을 때
엔진이 갑자기 멈추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비상등을 켜서 주변 차량에 위험 신호를 보내세요. 기어를 1단이나 2단에 놓고 시동을 다시 걸어보세요. 스타팅 모터의 힘으로 짧은 거리 이동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후, 보험사 또는 정비소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세요. 배터리 방전이 의심된다면 다른 차량의 배터리와 점프 케이블을 연결하여 시동을 걸 수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0조 - 고장차량 표지 설치 의무)
2. 브레이크 고장 시 대처법
브레이크 고장은 아찔한 상황이지만, 침착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고속 주행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도로 측면이나 가드레일에 살짝 부딪히면서 속도를 줄이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속도가 충분히 줄어든 후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키세요. 주차 브레이크는 급격한 제동 시 차량 회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속도가 줄어든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전조등/와이퍼 고장 시 응급처치
전조등이나 와이퍼 고장은 주로 퓨즈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비 퓨즈를 차량에 구비해두면 유용합니다.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을 때는 임시방편으로 담뱃가루나 물기 많은 나뭇잎으로 앞 유리를 닦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48조 - 등화 장치 작동 의무)
즐거운 캠핑, 여행길! 장거리 운전을 위한 안전 수칙도 꼼꼼히 챙겨야겠죠?
1. 바른 운전 자세 유지
장시간 운전 시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운전 자세가 중요합니다. 엉덩이를 시트 깊숙이 넣고, 무릎이 살짝 구부러지는 정도로 의자 높이를 조절하세요. 등받이는 100도 정도로 기울이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습니다.
2. DMB 시청, 휴대전화 사용 금지
운전 중 DMB 시청이나 휴대전화 사용은 절대 금물입니다. 내비게이션 조작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핸즈프리 기능을 활용하고, 꼭 필요한 통화는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시킨 후에 하세요. (도로교통법 제49조 -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도로교통법 제49조 -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 사용 제한)
3. 환기 및 스트레칭
장거리 운전 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 환기를 자주 하고,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과속 운전은 NO!
도로별 제한 속도를 준수하고 안전 운전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과속은 사고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제17조 - 차의 속도 제한)
5. 동승자의 역할
동승자는 운전자가 안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 조작, 간단한 간식 제공 등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작은 배려가 큰 도움이 됩니다.
6. 비상용품 준비
구급상자, 안전삼각대, 플래시 등 비상용품을 차량에 구비해두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안전 확보 및 신고
사고 발생 즉시 비상등을 켜고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세요.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삼각대를 설치하고, 부상자가 있다면 119에 신고하여 구호 조치를 요청하세요. 경찰(112)에도 신고하여 사고 접수를 진행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54조 - 교통사고 발생 시 조치)
2. 현장 증거 확보
사고 현장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목격자 확보 등 사고 상황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보험사 연락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고,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세요. 보험사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후속 조치를 진행하면 됩니다.
4. 침착한 대응
사고 발생 시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 운전은 나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까지 지키는 소중한 약속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여러분의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생활법률
교통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1) 인명구호, 2) 2차 사고 예방(안전삼각대 설치 등), 3) 현장 보존 및 증거 확보(사진, 블랙박스 등), 4) 경찰 및 보험사 신고를 순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형사판례
시동이 꺼진 차를 브레이크 조작 등으로 움직였다 하더라도, 시동이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운전'으로 볼 수 없어 위험운전치상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
민사판례
도로교통법상 안전거리 확보 의무는 앞차가 브레이크를 밟아서 설 뿐 아니라, 다른 이유로 갑자기 멈추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앞차가 예측 못한 사고로 급정지했더라도, 뒤차가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았다면 사고 책임을 져야 한다.
형사판례
차량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에서 운전자의 과실을 증명하지 못하여 무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대법원이 확정했습니다.
민사판례
밤에 고가도로 오르막길에서 기름이 떨어져 차를 세운 운전자는 비상등만 켜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해 수신호, 경고표지판 설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다.
생활법률
자동차 및 오토바이 운전자는 안전 운전을 위해 제한 속도 준수, 안전거리 확보, 앞지르기/끼어들기 규칙, 교차로 꼬리물기 금지, 보행자 보호, 무면허/음주/음주측정 불응/휴대전화/영상표시장치 조작 금지, 난폭운전 금지 등 교통 법규를 준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