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이하 '중기')를 운영하는 사업을 한다면 중기관리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회사의 대표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중기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회사 대표의 책임 범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중기관리법은 중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법을 어기면 처벌을 받는데, 회사가 법을 어겼을 경우 대표도 처벌받을 수 있을까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법원은 회사 대표가 직접 중기 관리에 관여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양벌규정이란 무엇일까요?
중기관리법 제36조는 '양벌규정'입니다. 회사 직원이 중기관리법을 위반했을 때, 그 직원뿐 아니라 회사에도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입니다. 즉, 위반 행위를 한 직원과 회사 둘 다 처벌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표이사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할까요? - 법원의 판단
법원은 회사 소유 중기의 관리를 특정 직원이 담당하고 있고, 대표이사가 그 관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면, 대표이사는 중기관리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한 회사에서 약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중기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이 따로 있었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경우 회사의 대표이사는 중기 관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기관리법 위반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법원은 판결했습니다.
핵심 정리
참고 판례:
중기 관리 책임 소재에 대한 이번 판례는 회사 운영, 특히 중기를 다루는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중기관리법을 숙지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여 안전한 사업 운영을 하시기 바랍니다.
형사판례
회사의 건설기계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도 관련 법규를 위반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 단순히 기계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실질적인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형사판례
회사 대표 등이 회사 업무와 관련하여 불법 행위를 저지르면, 해당 행위자는 물론 회사도 처벌받습니다. 회사 대표가 처벌받지 않더라도 회사는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형사판례
회사 대표가 폐기물 관련 법을 어기면 회사도 처벌받는다는 판결입니다. 이는 회사 대표의 잘못이 곧 회사의 잘못으로 보기 때문이며, 헌법에도 어긋나지 않습니다.
형사판례
회사 직원이 법을 어겼을 때, 회사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이 있는데, 이 판례는 회사가 직원의 위법행위를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단순히 직원의 잘못만으로 회사를 처벌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형사판례
회사에서 안전관리 의무를 위반했을 때, 사장(사업주)뿐 아니라 실제로 위반 행위를 한 직원도 처벌받을 수 있다.
형사판례
회사 종업원이 법을 어겼을 때, 회사도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을 적용하려면, 검사가 회사의 관리 감독 소홀을 구체적으로 적시해야 할까요? 대법원은 그럴 필요가 없다고 판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