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93누630
선고일자:
19930514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세무
사건종류코드:
400108
판결유형:
판결
장부에 기재되지 아니한 법인의 매출누락액 중 사외류출로 보아야 할 범위(=누락액 전액) 및 사외류출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입증책임(=법인)
법인이 매출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을 장부상에 기재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료매입비 등 원가상당액을 포함한 매출누락액 전액이 사외로 유출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이 경우 매출누락액이 사외로 유출된 것이 아니라고 볼 특별사정은 이를 주장하는 법인측에서 입증하여야 한다.
법인세법 제32조, 구 법인세법시행령 (1990.12.31. 대통령령 제13195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94조의2, 행정소송법 제26조[입증책임]
대법원 1987.4.14. 선고 85누807 판결(공1987,817), 1990.12.26. 선고 90누3751 판결(공1991,661), 1992.8.14. 선고 92누6747 판결(공1992,2694)
【원고, 상고인】 주식회사 중국성 소송대리인 변호사 이병돈 【피고, 피상고인】 강남세무서장 【원심판결】 서울고등법원 1992.11.25. 선고 90구21331 판결 【주 문】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원고의 부담으로 한다. 【이 유】 상고이유를 본다. 법인이 매출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매출액을 장부상에 기재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다른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원료매입비 등 원가상당액을 포함한 그 매출누락액 전액이 사외로 유출된 것으로 보아야 하며, 이 경우 그 매출누락액이 사외로 유출된 것이 아니라고 볼 특별사정은 이를 주장하는 법인측에서 입증하여야 한다고 함이 당원의 견해이다( 당원 1990.12.26. 선고 90누3751 판결 참조). 원심이 원고 법인의 판시 매출누락액 중에는 1988.8.31.이전에 기장하지 아니하고 지출한 위 매출누락의 대응경비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를 공제한 금액만을 대표이사에 의하여 상여처분하여야 한다는 원고의 주장에 대하여 그와 같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배척하였음은 정당하고, 거기에 소론과 같은 채증법칙위배나 법리오해의 위법은 없다. 소론 판례는 이 사건에 원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논지는 이유 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의 부담으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박우동(재판장) 김상원 윤영철(주심) 박만호
세무판례
회사가 매출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누락된 매출액 전체가 회사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그 돈이 회사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할 책임은 회사에 있습니다.
세무판례
회사가 매출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누락된 매출액을 대표이사에게 빌린 돈(가수금)으로 처리했더라도, 실제로 회사 돈이 대표이사에게 넘어갔다면 대표이사의 소득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입니다.
민사판례
회사가 매출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으면, 그 누락된 금액은 회사 밖으로 유출된 것으로 간주하며, 세금 부과는 그 유출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이 사건에서는 회사가 매출을 누락한 시점으로부터 세금 부과 가능 기간(부과제척기간)이 지난 후에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그 납부는 무효로 판결되었다.
세무판례
회사가 이중장부를 작성하여 매출을 누락하고 가공의 경비를 계상한 경우, 세무서가 실제 장부를 근거로 세금을 추징하는 것은 적법합니다. 매출 누락액은 대응 경비가 밝혀지더라도 전액 소득처분 대상이며, 법인세 계산에서 인정된 경비라 하더라도 소득처분 시 자동으로 공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무판례
회사가 부동산 같은 자산을 팔고 받은 돈을 장부에 기록하지 않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 돈을 회사 밖으로 빼돌린 것으로 본다는 대법원 판결.
세무판례
세무조사에서 매출 누락이 발견되었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필요경비(예: 매입원가)를 인정받으려면 납세자가 스스로 증빙자료를 제시하여 입증해야 합니다. 단순히 매출 누락 금액에 비례하여 필요경비를 추정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