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번호:
96다16919
선고일자:
19960625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민사
사건종류코드:
400101
판결유형:
판결
피해자가 가스 폭발사고에 의하여 직접 상해를 입은 경우, 실화책임에관한법률의 적용 여부(소극)
가스의 폭발사고에 의하여 직접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에 있어서는 실화책임에관한법률이 적용되지 않는다.
실화책임에관한법률, 민법 제750조, 제758조
대법원 1993. 12. 10. 선고 93다20405 판결(공1994상, 346), 대법원 1994. 6. 10. 선고 93다58813 판결(공1994하, 1924)
【원고,피상고인】 【피고,상고인】 한화에너지프라자 주식회사 (소송대리인 변호사 주인중 외 4인) 【원심판결】 서울고법 1996. 2. 27. 선고 95나19883 판결 【주문】 상고를 기각한다. 상고비용은 피고의 부담으로 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본다. 원심은 피고 회사가 이 사건 사고 가스용기의 소유 및 관리책임자로서 가스용기의 안전을 점검하고 이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한 채 밸브뭉치와 네크링이 완전하게 접속되지 아니한 가스용기에 액화가스를 충전하여 이를 공급함으로써 이 사건 가스폭발사고를 발생케 하는 과실을 범하였으므로, 원고들이 이 사건 폭발사고로 인하여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였는바, 기록에 의하여 살펴보면 원심의 이러한 인정판단은 수긍이 가고 거기에 소론과 같은 채증법칙 위배, 법리오해 등의 위법이 있다고 할 수 없다. 이 사건에 있어서와 같이 가스의 폭발사고에 의하여 직접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에 있어서는 실화책임에관한법률이 적용되지 아니한다고 할 것이므로( 당원 1994. 6. 10. 선고 93다58813 판결 참조), 원심이 피고 회사의 과실이 중대한 것인지 여부에 관하여 판단을 하지 아니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는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없다. 논지는 모두 이유 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고 상고비용은 패소자의 부담으로 하기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이돈희(재판장) 김석수(주심) 정귀호 이임수
민사판례
김해국제공항 확장공사 중 발생한 가스폭발사고에 대해, 조사업체의 과실은 인정되었으나 한국공항공단의 관리 책임은 불분명하여 재심리가 필요하다는 판결.
민사판례
교통사고로 차량 추돌 후 발생한 화재로 상대 차량에 불이 옮겨 붙은 경우,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이하 '실화책임법')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 불법행위 책임(민법)이 적용된다는 판례입니다. 실화책임법은 불이 **옮겨 붙어** 피해가 커지는 경우 가해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법인데, 이 사건에서는 불이 직접 옮겨 붙은 것이 아니라 **추돌로 인해 발생한 화재**이기 때문입니다.
민사판례
가스 판매업자는 가스 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조치를 취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게을리하여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 중대한 과실로 책임을 져야 한다.
형사판례
한국가스공사에서 발주한 가스누설 점검 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했는데, 하청업체뿐 아니라 가스공사 직원들에게도 안전 관리 소홀 책임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또한, 판결문에 미결구금일수가 실제보다 적게 기재되었더라도 법적으로 보장된 미결구금일수는 전부 인정됩니다.
민사판례
도시가스 회사 직원이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LPG 가스통을 제거하다가 실수로 가스 누출을 발생시켜 폭발사고가 났을 경우, 도시가스 회사가 가입한 *도시가스* 사고 배상책임보험으로는 보상받을 수 없다.
민사판례
소방관의 화재진압 과정에서의 과실로 화재 피해가 확대된 경우, 이미 불이 붙은 부분에 대한 진화 행위에는 실화책임법이 적용되지 않고, 일반적인 과실 책임을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