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회사 지분, 뭘까? 🧐 유한책임회사 사원 지분 완벽 정리!

회사를 운영하다 보면 "지분"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특히 유한책임회사에서는 더욱 중요한 개념인데요, 오늘은 유한책임회사 사원의 지분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지분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지분은 회사에 대한 내 권리와 의무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내가 회사에 얼마나 투자했는지 (출자액)에 따라 지분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회사가 돈을 벌면 내 지분만큼 이익을 가져가고, 반대로 손해를 보면 내 지분만큼 책임을 지게 됩니다.

2. 돈 벌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손익분배)

회사가 돈을 벌었을 때, 각 사원에게 돌아가는 이익의 비율을 손익분배 비율이라고 합니다. 이 비율은 회사를 설립할 때 정하는 정관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정관에 따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면, 각 사원이 출자한 금액에 비례해서 이익을 나눠 갖게 됩니다 (상법 제287조의18, 제195조, 민법 제711조).

3. 내 지분,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있을까요? (지분 양도)

원칙적으로는 내 지분을 다른 사람에게 팔려면 다른 모든 사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상법 제287조의8제1항). 회사 운영에 참여하지 않는 사원은 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사원 전원의 동의만 있으면 지분을 양도할 수 있습니다 (상법 제287조의8제2항). 단, 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사원이 없다면 모든 사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관에서 지분 양도에 대한 다른 규정을 정해놓았다면 그 규정을 따릅니다 (상법 제287조의8제3항).

4. 회사가 내 지분을 사갈 수 있나요? (회사의 지분 양수)

회사는 사원의 지분을 사갈 수 없습니다 (상법 제287조의9제1항). 만약 회사가 어떤 이유로든 사원의 지분을 취득하게 되면, 그 지분은 사라지게 됩니다 (상법 제287조의9제2항).

5. 내가 죽으면 내 지분은 어떻게 되나요? (상속)

원칙적으로 유한책임회사에서는 사원이 사망하면 회사에서 자동으로 퇴사 처리되며, 지분은 상속되지 않습니다 (상법 제287조의25, 제218조제3호). 하지만, 정관에 상속인이 사원의 지위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면, 상속인은 사망한 사원의 지분을 상속받아 사원이 될 수 있습니다 (상법 제287조의26, 제219조제1항). 이 경우 상속인은 사망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회사에 상속받을지 포기할지 알려야 합니다. 만약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 상속을 포기한 것으로 봅니다 (상법 제287조의26, 제219조제2항).

6. 빚 때문에 내 지분이 압류될 수 있나요? (지분 압류)

네, 유한책임회사 사원의 지분은 압류될 수 있습니다 (상법 제287조의29). 지분이 압류되면, 빚을 받아야 할 채권자는 해당 사원에게 회사에서 나가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단, 6개월 전에 미리 알려줘야 합니다 (상법 제287조의29, 제224조제1항). 만약 압류된 사원이 빚을 갚거나 충분한 담보를 제공한다면 퇴사 요구는 효력을 잃습니다 (상법 제287조의29, 제224조제2항).

이처럼 유한책임회사의 지분은 여러 가지 법적인 규정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