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운송,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안전하고 편안한 동물 운송 가이드

반려동물이나 가축 등 동물을 운송할 일이 있으신가요? 동물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생명이기에 운송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고통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동물보호법 및 동물운송 세부규정에 따라 동물 운송 시 꼭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동물보호법 제11조제1항,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7조, 동물운송 세부규정(농림축산검역본부고시 제2024-23호)

1. 운송 전 준비는 철저하게! 📋

• 운송 가능한 동물인지 확인: 아프거나 다친 동물, 임신 말기(평균 임신기간 90% 경과) 또는 출산 10일 이내 동물 등은 운송이 제한됩니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거나 눈이 둘 다 안 보이는 동물도 운송해서는 안 됩니다. (긴급한 수의학적 처치 등 예외 상황 존재)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5조)
• 동물 특성에 맞는 차량 준비: 청소와 소독이 쉽고, 동물의 크기와 종류에 맞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가림막 설치도 중요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6조)
• 사료와 물 공급: 동물 종류에 따라 상차 전 적절한 시간 동안 사료와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합니다. 돼지는 멀미 예방을 위해 최소 4시간 전부터 절식해야 하지만, 도축 전 공복 시간은 18시간을 넘기면 안 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5조)
• 운송 계획 수립: 기상 상황, 도로 사정, 운송 시간 등을 고려하여 최단 시간 내 운송될 수 있도록 계획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4조)
• 차량 최종 점검: 출발 전 차량의 안전 상태, 청소 및 소독 상태, 환기, 온도, 비상 대책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8조제1항)

2. 운송 중, 동물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

• 안전 운전: 급출발, 급정거, 급커브는 절대 금물! 부드러운 운전으로 동물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7조,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8조제2항)
•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온도와 환기를 적절히 조절하여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8조제2항)
• 전염병 예방: 다른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전염병 전파를 막아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8조제2항)
• 장거리 운송 시 휴식과 급여: 필요한 경우, 동물에게 사료와 물을 주고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8조제2항)

3. 상·하차는 신속하고 조심스럽게! 📦

• 안전한 시설 이용: 튼튼하고 미끄럽지 않은 상·하차 시설을 이용하고, 어두울 때는 조명을 밝혀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10조제1항)
• 보조 도구 사용: 몰이판이나 깃발 등 동물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보조 도구를 사용합니다. 전기 충격기나 뾰족한 물건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10조제2항, 제10조제3항)
• 신속한 이동: 상·하차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고, 운송 중에도 주기적으로 동물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10조제4항)
• 도착 후 조치: 도착 후에는 동물의 상태를 점검하고, 부상당한 동물은 치료하거나 긴급 도축해야 합니다. 차량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동물운송 세부규정 제10조제5항, 제10조제6항, 제10조제7항)

동물 운송,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동물의 복지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 위의 사항들을 숙지하고 실천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동물 운송 문화를 만들어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