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이름 정하기, 간판 달기, 그리고 홍보까지! 개점 준비 A to Z

두근두근! 드디어 내 가게를 열게 됐어요! 하지만 가게 이름 정하는 것부터 간판 설치, 홍보까지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걱정 마세요! 오늘은 개점 준비의 필수 코스, 상호 선정부터 홍보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1. 상호 선정: 나만의 가게 이름, 어떻게 정할까?

상호는 가게의 얼굴과도 같아요. 고객들이 내 가게를 기억하는 중요한 표시이기 때문이죠! (상법 제18조) 원칙적으로 원하는 이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 같은 지역, 같은 업종에 똑같은 상호는 NO! (상법 제21조 제1항, 제22조) 내 가게가 치킨집인데 같은 동네에 이미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이라는 상호가 등록되어 있다면, 똑같은 이름을 쓸 수 없어요. 만약 부정한 목적으로 이미 등록된 상호를 사용하면 폐지 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상법 제23조)
• '주식회사'처럼 회사가 아닌데 회사인 척 하는 상호는 안돼요! (상법 제20조 전단) 만약 이를 어기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상법 제28조)

2. 상호 등기: 법적인 보호를 받으려면 꼭 필요해요!

상호를 정했다면 관할 등기소에 상호 신설 등기를 신청해야 해요. (상업등기법 제3조 제1항, 제18조, 제19조) 등기는 상호에 대한 법적인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절차랍니다.

3. 간판 설치: 눈에 띄는 간판으로 고객을 사로잡아요!

간판은 가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멋지고 눈에 잘 띄는 간판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겠죠?

• 한글 사용은 기본! 간판 문구는 원칙적으로 한글로 표시해야 하고, 외국어를 사용할 경우에는 한글과 함께 표기해야 해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제2항)
• 안전은 필수! 간판은 튼튼하게 설치해서 떨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해요. 또한 보행자와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2조 제5항, 제7항)
• 전기 간판은 더욱 꼼꼼하게! 전기 안전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하고, 배선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해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 특히 빛이 점멸하는 간판은 설치 위치와 높이 제한 등 관련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 제3항)
• 지역별 조례 확인! 간판 설치 규정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으니, 설치 전에 해당 지역의 조례를 꼭 확인하세요. (국가법령정보센터 www.law.go.kr 에서 확인 가능)

4. 홍보: 효과적인 홍보로 고객을 모아요!

가게를 열었으면 이제 고객들에게 알려야겠죠?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해서 우리 가게를 널리 알려봐요. 하지만 과장 광고나 허위 광고는 절대 안 돼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시행령 제3조)

• 전단지: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가게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활용해서 전국 어디에서든 고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요.
• 포인트 마케팅: 단골 고객에게 보상을 제공하거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고객 확보에 도움이 돼요.
• POP: 매장 내 안내 표시나 가격표, 이벤트 내용 등을 알리는 데 유용해요.

자, 이제 가게 이름 정하기부터 홍보까지, 개점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아봤어요! 꼼꼼하게 준비해서 성공적인 개점을 맞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