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몇 가지 세법 판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주가지수 선물거래, 무상주 배정, 그리고 접대비와 판매부대비용의 구분에 대한 내용입니다. 복잡한 법률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드릴 테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주가지수 선물거래는 유가증권 매매거래가 아니다?
주가지수 선물거래는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익이나 손실을 얻는 거래입니다. 증권거래법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이를 유가증권 매매처럼 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법상 접대비 한도 계산에 사용되는 '유가증권 매각대금'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가지수는 실제 주식이 아니라 단순한 지표일 뿐이고, 실제로 주식처럼 전액이 거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조항: 법인세법 제25조 제1항 제2호, 구 법인세법 시행령 제40조 제1항, 구 증권거래법 제2조의2 제1항)
2. 자기주식에 배정 못 한 무상주는 의제배당이다!
회사가 주식발행초과금을 자본에 전입하여 무상주를 발행할 때, 자기주식에는 법적 제한으로 배정할 수 없습니다. 이로써 다른 주주들이 자기주식 지분만큼의 무상주를 추가로 받게 되면, 이는 회사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따라서 이렇게 추가로 배정된 무상주는 '의제배당'으로 간주되어 세금이 부과됩니다. (관련 법조항: 구 법인세법 제16조 제1항 제3호, 구 소득세법 제17조 제2항 제5호, 관련 판례: 대법원 2004. 7. 22. 선고 2003두7217 판결, 대법원 2004. 8. 20. 선고 2003두7231 판결)
3. 접대비와 판매부대비용, 어떻게 구분할까?
회사가 사업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 중 '접대비'는 거래처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 비용이고, '판매부대비용'은 상품 판매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비용입니다. 접대비는 기업 규모와 비례하여 엄격하게 해석해야 하지만, 판매부대비용은 정상적인 사업 활동 범위 내에서 인정됩니다. 만약 지출의 목적이 사업 관계자들과의 친목 도모라면 접대비로, 상품 판매에 직접 관련된 비용이라면 판매부대비용으로 분류됩니다. 투자자문 수수료의 경우, 실제 투자자문에 대한 대가와 고객 유치에 대한 대가가 혼재되어 있어 판매부대비용으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관련 법조항: 구 법인세법 제25조 제4항, 법인세법 제19조 제1항, 구 법인세법 시행령 제19조 제1호, 관련 판례: 대법원 1983. 4. 26. 선고 80누527 판결, 대법원 2003. 12. 12. 선고 2003두6559 판결)
오늘은 기업 활동과 관련된 중요한 세법 판단 몇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무판례
담배회사가 영업 부진 대리점에 지원한 인건비와 차량구입비는 접대비가 아니라 판매부대비용으로 인정되어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판결.
세무판례
다단계판매업체가 판매수수료 과다 지급, 매출 미실현 상태에서의 수수료 지급, 자기주식 저가 매입 등으로 인해 법인세 부과처분을 받은 사안에서, 과세관청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
세무판례
이 판례는 과세사업(부가가치세 과세 대상)과 면세사업(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을 함께 하는 사업자의 세금 처리 관련 여러 쟁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면세사업 관련 매입세액 공제, 대손금 처리, 접대비와 판매부대비용 구분, 광고대행 관련 부가가치세, 협찬 광고의 과세표준 계산 등이 주요 쟁점입니다.
세무판례
회사가 특정 주주에게만 유리하게 배당을 하여 사실상 주식을 싸게 양도하게 해준 경우, 세금을 줄이려는 부당한 행위로 보고 세금을 더 징수할 수 있다. 이때 세금 계산은 주식의 액면가가 아닌 실제 가치를 기준으로 한다.
세무판례
회사가 토지 재평가로 생긴 이익을 바탕으로 발행한 무상주를 회사 분할 과정에서 소각하면, 주주는 세법상 배당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어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이때, 토지 재평가 이익으로 생긴 무상주는 배당 계산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세무판례
회사 합병 과정에서 자산재평가로 인해 무상으로 받은 주식(무상주)의 가액은 합병 전 주식 취득액에 포함되므로, 합병 후 새로 받은 주식 가액이 원래 주식 취득액보다 커서 발생하는 의제배당소득을 계산할 때 무상주 가액은 원래 주식 취득액에 포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