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일자: 2024. 08. 15.
집을 수리하거나 고치려고 할 때, 단순히 페인트칠이나 도배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건물의 구조를 바꾸는 큰 공사를 해야 할 때도 있죠. 이런 큰 공사를 할 때 대수선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대수선은 허가 또는 신고가 필요한 공사이기 때문이에요. 무턱대고 공사를 시작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오늘 대수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수선이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건물의 뼈대를 건드리는 공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건축법(제2조제1항제9호 및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2)에 따르면, 기둥, 보, 내력벽(건물의 무게를 지탱하는 벽), 주계단 등 건물의 주요 구조나 외부 형태를 바꾸거나, 뭔가를 더 붙이거나 떼어내는 공사를 말합니다. 단, 증축, 개축, 재축은 대수선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떤 공사가 대수선에 해당될까요?
아래의 경우는 대수선에 해당하니 꼭 기억해주세요!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2)
대수선, 왜 중요할까요?
대수선 공사는 건물의 안정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건축법에 따라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해야 합니다. 만약 허가나 신고 없이 대수선 공사를 하면 이행강제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건축법 시행령 별표 15) 내력벽, 보, 기둥, 지붕틀의 경우 수리만 할 때는 신고 대상이지만, 새로 만들거나 없애거나 변경할 때는 허가 대상이라는 점도 유의하세요.
대수선의 핵심, 주요구조부!
대수선의 대상이 되는 주요구조부는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내력벽, 기둥, 바닥, 보, 지붕틀, 주계단을 말합니다. (건축법 제2조제1항제7호) 이 부분들을 건드리는 공사는 건물의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해야 하겠죠?
결론
집을 수리할 계획이 있다면, 내가 하려는 공사가 대수선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아 안전하고 합법적인 공사를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할 건축물관리 부서에 문의하거나, 국토교통부의 [알기쉬운 건축여행](2017년, 32면) 등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생활법률
주택 증축/대수선 시 건축법에 따라 면적과 공사 범위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가 필요하며, 관련 서류 제출 및 수수료 납부가 필수적이고, 무허가/미신고 공사 시 벌금 또는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생활법률
무허가 대수선, 용도변경, 조경훼손 등 건축법 위반 시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형사처벌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공사 전 관련 법규 확인 및 허가·신고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형사판례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내력벽을 일부만 철거하더라도 건물의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건축법상 '대수선'에 해당하여 허가나 신고가 필요하다.
생활법률
신축, 증축, 개축, 재축, 이전 등 건축의 종류와 대수선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집 짓기 또는 수리 전 알아야 할 건축 용어를 정리했습니다.
생활법률
주택 증축·대수선 전 택지개발지구, 혁신도시, 개발제한구역, 농업진흥지역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제한 여부를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LURIS)나 지자체 문의를 통해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형사판례
새로 대문을 설치하는 것은 건축물의 증축에 해당하므로 건축법상 신고 대상이며, 건축선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또한, 건축선을 넘어 설치된 대문은 나중에 해당 토지를 매입하더라도 불법 건축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