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정착 도우미, 누가 있을까요? (전문상담사 & 보호담당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북한을 떠나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탈북민들에게는 더욱 큰 어려움이 따릅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는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전문상담사와 보호담당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마음까지 돌봐주는 따뜻한 동반자, 전문상담사

탈북민들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취업, 교육, 의료, 심리적인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사람들이 바로 전문상담사입니다.

전문상담사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탈북민의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제22조의3제1항 및 시행규칙 제7조의2에 따라 엄격한 시험을 거쳐 선발된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전문성 또한 믿을 수 있습니다.

전문상담사는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 등에 배치되어 활동하지만, 탈북민의 편의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 의료,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전문상담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하나센터에 문의하거나 남북하나재단 웹사이트(koreahana.or.kr)에서 전문상담사를 찾아보세요!

2. 행정부터 신변보호까지, 든든한 지원군, 보호담당관

한국 사회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탈북민들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보호담당관 제도도 있습니다. 보호담당관은 거주지, 취업, 신변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북민들을 돕습니다.

• 거주지보호담당관: 각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되어 주민등록, 생계급여 지급, 의료급여 대상자 지정 등과 같은 행정 업무를 지원합니다. 한국 사회의 복잡한 행정 절차에 어려움을 느끼는 탈북민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통일부 웹사이트 unikorea.go.kr 참조)

• 취업보호담당관: 탈북민의 진로 지도, 직업훈련기관 알선,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고자 하는 탈북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입니다. (통일부 웹사이트 unikorea.go.kr 참조)

• 신변보호담당관: 거주지 관할 경찰서에서 지정되어 탈북민의 신변을 보호하고 관련 상담을 지원합니다.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통일부 웹사이트 unikorea.go.kr 참조)

전문상담사와 보호담당관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관련 지원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