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파충류, 아무렇게나 들여올 수 없어요! 검역 필수! 🐍🦎🐢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요즘 이색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중에서도 파충류의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는데요. 해외에서 멋지고 신기한 파충류를 데려오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잠깐!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절차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검역입니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파충류는 야생동물 질병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질병이 국내에 퍼지면 우리나라 생태계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그래서 파충류를 포함한 야생동물 수입 시에는 반드시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 뭘 검역하나요?

• 살아있는 파충류 (포유류, 조류도 포함!)
• 파충류 사체
• 파충류 뼈, 살, 가죽, 알, 혈액 등 생산물
• 질병 진단에 사용되는 액체 (병원체가 들어있는 경우)
• 위 물건들을 담은 용기나 포장재

(참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18제1항 본문·제34조의14,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15 및 지정검역물의 범위 및 검역 방법·기준 등에 관한 고시 제3조)

✅ 어떻게 검역받나요?

1.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역 신청!
2. 필요한 서류 제출!
   • 야생동물 수입검역신청서 (시행규칙 별지 제40호의9서식)
   • 운송장 사본 (선하증권 또는 항공화물운송장)
   • 검역증명서 (면제되는 경우 제외)
   • 수입허가 증명서 (허가받은 경우)
   • 멸종위기종 등 관련 허가서 사본 (해당하는 경우)
   • 반송 수입의 경우, 사실 확인 서류
3. 야생동물검역관(야생동물 검역 교육을 받은 수의사)의 검역 진행!
4. 검역 결과 문제없으면 수입검역증명서 발급!

(참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4조의19제1항, 같은 법 제34조의13제1항 및 제2항, 같은 법 제34조의20 본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22 본문)

✈️ 여행 중에 데려오는 경우는요?

여행 중 휴대품으로 가져오는 경우에도 예외는 없어요! 입국 즉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고해야 합니다. 휴대품 신고서나 구두로 신고할 수 있어요.

(참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18제1항 단서,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20)

⚠️ 어디로 수입해야 하나요?

원칙적으로는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수입 가능합니다! 다른 장소를 이용하려면 미리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신청하고 허가를 받아야 해요.

(참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4조의19제1항 본문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21제1항, 같은 법 제34조의19제1항 단서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21제2항)

❌ 검역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검역을 받지 않거나 속여서 받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검역 과정이나 수입 후에도 문제가 발견되면 반송 또는 폐기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세요!

(참고: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8조제1항제12호, 제68조제1항제13호, 제34조의23제1항, 제34조의23제2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25제2항 본문, 제34조의16제1항, 제34조의16제2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44조의17제2항 본문, 제68조제1항제9호 및 제14호)

건강한 생태계를 위해 파충류 수입 검역, 꼭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