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후, 내 캐리어에 🐠🐟 병든 물고기?! 😱 수산생물 검역, 이것만 알면 OK!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맛있는 해산물이나 예쁜 관상어를 가져오고 싶으신가요? 잠깐! ✋ 우리나라에 없는 병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수산생물 검역은 필수랍니다! 무심코 가져왔다가 😰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오늘 포스팅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하게 수산생물을 반입하세요!

1. 어떤 수산생물이 검역 대상일까요?

살아있는 수산생물을 수입하거나 수출할 때는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 수산동물: 살아있는 어류(🐟), 패류(🦪), 갑각류(🦀), 오징어, 문어 같은 연체동물, 성게, 해삼, 미꾸라지 같은 미색류, 갯지렁이, 개불, 개구리, 도롱뇽 같은 양서류, 자라, 고래, 그리고 이들의 정액이나 알까지 포함됩니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제2호, 시행령 제2조제1항)
• 수산식물: 살아있는 해조류(🌿), 해산종자식물과 그 포자도 검역 대상입니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제3호, 시행령 제2조제2항)

특히! 식용, 관상용, 연구용 등 다양한 목적의 수산생물이 검역 대상이 되며, 냉동/냉장된 전복, 굴, 새우도 가공하지 않은 상태라면 검역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연구 목적으로 질병 진단액 등을 수입할 때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3조, 시행규칙 제25조)

2. 어떤 질병을 조심해야 할까요?

검역의 주요 목적은 수산생물전염병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수산생물전염병은 수산동물전염병과 수산식물전염병으로 나뉘는데요.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제5호)

• 수산동물전염병: 노랑머리병, 잉어봄바이러스병, 잉어허피스바이러스병처럼 빠르게 전염되어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질병들이 포함됩니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제6호, 시행규칙 제2조) 구체적으로는 어류의 유행성조혈기괴사증, 전염성연어빈혈증, 패류의 보나미아감염증, 갑각류의 가재전염병 등 다양한 질병이 있으며, 해양수산부장관이 고시하는 질병도 포함됩니다.
• 수산식물전염병: 마찬가지로 빠른 전염과 대량 폐사를 일으키는 수산식물의 질병을 말합니다. (수산생물질병 관리법 제2조제7호)

3. 검역, 꼭 필요할까요? 🤔

네, 수산생물 검역은 우리나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규정을 지키지 않고 수산생물을 반입하면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검역 절차를 준수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수산생물 거래로 건강한 바다를 함께 지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