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기준법위반

사건번호:

96도133

선고일자:

19960312

선고:

선고

법원명:

대법원

법원종류코드:

400201

사건종류명:

형사

사건종류코드:

400102

판결유형:

판결

판시사항

영업을 양도한 자가 경업피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그것이 양수인이 근로기준법 제30조 소정의 기간 내에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사정이 되는지 여부(소극)

판결요지

영업을 양도한 자가 경업피지의무를 어기는 등 계약을 위반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유만으로 당연히 그 영업양도계약이 무효가 되거나 양수인이 근로기준법 제30조에서 정한 기간 내에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다.

참조조문

근로기준법 제30조 , 근로기준법 제109조

참조판례

판례내용

【피고인】 【상고인】 피고인 【원심판결】 인천지법 1995. 12. 14. 선고 95노1357 판결 【주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본다. 원심은, 피고인이 공소외 이광주로부터 이 사건 공장의 영업일체를 양수한 사실을 인정한 다음, 공소외 이복례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그 때까지의 퇴직금을 지급받았다 하더라도 이는 영업을 양도한 위 이광주 및 피고인의 경영방침에 의한 일방적인 결정에 따라 퇴직과 재입사의 형식을 거친 것에 불과하여 위 이복례의 계속근로관계가 단절되지 아니하므로, 피고인이 위 이복례에게 근로기준법 제30조에서 정한 기간 내에 계속근로연수에 상응하는 퇴직금 중 일부 미지급된 금액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아니한 것은 같은 법 제109조 위반죄가 성립한다고 판단하였는바, 원심이 유지한 제1심판결이 적법하게 채용한 증거 및 관계 법리에 비추어 보면 원심의 위 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 할 것이고, 설령 피고인에게 영업을 양도한 위 이광주가 논하는 바와 같이 경업피지의무를 어기는 등 계약을 위반한 일이 있다 하더라도, 그 사유만으로 당연히 그 영업양도계약이 무효가 되거나 피고인이 근로기준법 제30조에서 정한 기간 내에 퇴직금을 지급할 수 없었던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음 은 명백하다 할 것이다. 결국 논지는 모두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대법관 정귀호(재판장) 김석수 이돈희 이임수(주심)

유사한 콘텐츠

상담사례

영업양도? 내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요? 😱

회사가 영업양도되면 기존 회사의 근로계약과 근무 기간은 새로운 회사로 이전되므로, 퇴직금은 새로운 회사에서 이전 회사 근무 기간까지 포함하여 지급받는다.

#영업양도#퇴직금#근로계약 승계

민사판례

폐업 회사 직원, 새 회사에게서 임금 받을 수 있을까? - 영업양도와 임금 지급 책임

회사가 폐업 후 다른 회사들이 실질적으로 기존 회사의 업무와 직원들을 이어받았다면, 비록 정식으로 영업양도 계약을 맺지 않았더라도 새로운 회사들이 기존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

#폐업#실질적 영업양수#임금 지급 책임#연대책임

민사판례

회사가 넘어가도 내 퇴직금은 안전할까? 사업양도와 퇴직금에 대한 이야기

회사가 사업부 일부를 다른 회사에 넘길 때, 그 부서에서 일하던 직원들도 함께 넘어간 경우, 직원들의 근로관계는 새 회사로 승계되고 퇴직금 계산도 이전 회사에서의 근무 기간을 포함하여 계산해야 한다. 직원들이 퇴직과 재입사라는 형식을 거쳤더라도, 그것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사가 아니었다면 근로관계는 계속된 것으로 본다.

#사업양도#근로관계 승계#퇴직금#계속근로

민사판례

회사가 팔렸는데,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나요? 영업양도와 근로관계 승계 이야기

회사가 다른 회사에 팔리더라도 (영업양도)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근로자의 고용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회사를 사고판 회사끼리 근로자 고용승계를 하지 않기로 약속했더라도, 근로자에게 정당한 해고 사유가 없다면 그 약속은 효력이 없습니다. 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은 근로자는 실제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더라도 여전히 근로자로 인정되며, 따라서 회사가 팔릴 경우 새 회사로 고용이 승계됩니다.

#영업양도#근로관계 승계#해고무효#고용승계

민사판례

회사가 문 닫으면 내 퇴직금은 어떻게 되나요? 계열사로 옮기면 근속기간 인정될까요?

한 회사가 사업 부문을 폐쇄하고 계열사가 그 부문의 일부 근로자를 고용했을 때, 이를 영업양도나 흡수합병으로 볼 수 없다면 근로자의 퇴직금은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의 근무 기간만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퇴직금#영업양도#계열사#근로자 이동

민사판례

회사 넘기고 나서 튀어나온 빚, 누가 갚아야 할까? - 해고 근로자 임금 문제

1인 회사를 양도하면서 양도 당시 확인되지 않은 회사 채무는 양도인이 책임지기로 약정한 경우, 양도 전 해고된 직원들의 임금 채무는 양도 시점까지 발생한 금액에 대해서만 양도인이 책임을 진다.

#회사양도#임금채무#양도인책임#양수인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