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특히 종합소득세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시죠? 오늘은 종합소득세 계산과 관련된 중요한 판결을 바탕으로 핵심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추계과세,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세금 계산에는 '실지조사'와 '추계조사'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실지조사'는 실제 소득을 확인하는 것이고, '추계조사'는 장부나 증빙이 부족할 때 세무서에서 소득을 추정하는 것입니다.
이 판결의 핵심은 세무서가 마음대로 추계과세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판결에 따르면, 장부가 없더라도 계약서 등 다른 증빙으로 소득을 계산할 수 있다면 반드시 실제 소득을 확인해야 합니다. (구 소득세법 제94조, 제118조, 소득세법시행령 제142조 제1항, 제2항, 대법원 1980.11.25. 선고 80누433 판결 등 참조)
2. 취득세 관련 부대비용, 증빙 없어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팔 때 내는 세금을 계산하려면 양도가액(판 가격)에서 취득가액(산 가격)과 부대비용을 빼야 합니다. 그런데 취득 관련 부대비용을 증명할 서류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판결은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이 확인되고, 법령에 부대비용 기준이 있다면, 증빙이 없어도 해당 기준에 따라 부대비용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구 소득세법 제45조, 제92조, 소득세법시행령 제94조 참조) 단, 법령 기준보다 더 많은 비용을 썼다면 납세자가 직접 입증해야 합니다.
3. 여러 필지의 땅을 팔았다고 모두 같은 방법으로 세금 계산? No!
같은 사업장에서 여러 필지의 땅을 동시에 팔았다고 해서 모든 땅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세금을 계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판결은 각 토지별로 상황에 맞는 계산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어떤 땅은 실지조사로, 어떤 땅은 추계조사로 계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구 소득세법 제94조, 제118조 참조)
이번 판결은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판례입니다. 세금 계산이 어렵고 복잡하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당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무판례
이 판례는 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반드시 해당 과세처분에 대한 전심절차를 거쳐야 하며, 법인세 추계과세는 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단일 과세목적물에 대해 실지조사와 추계조사를 혼합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무판례
세무서가 추측으로 세금을 계산하려면 납세자가 제대로 된 장부나 증빙서류를 갖추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추측으로 계산한 세금 부과는 위법입니다.
세무판례
소득세 계산은 실제 소득에 따라 하는 것이 원칙이며, 세무서가 추측으로 세금을 계산하려면 납세자의 장부가 엉터리여서 믿을 수 없고, 다른 방법으로도 실제 소득을 알아낼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설령 장부에 일부 거짓 내용이 있더라도, 나머지 부분이 정확하다면 그 부분을 바탕으로 실제 소득을 계산해야 한다.
세무판례
세무서가 장부가 없다는 이유로 비슷한 업종의 다른 가게 매출을 기준으로 세금을 추정해서 매겼는데, 법원은 두 가게의 위치 등 영업 환경이 달라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에 대해 일부는 실제 조사, 일부는 추정으로 세금을 매기는 것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세무판례
사업자가 법에서 정한 장부를 기록하지 않았더라도, 계약서 등 다른 서류로 소득을 계산할 수 있다면 세금 계산은 실제 소득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추정해서 계산하면 안 됩니다.
세무판례
세무서가 세금을 추계로 계산하려면, 납세자가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더라도 먼저 실제 금액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충분히 해야 하며, 다른 유사 사업자와 비교하는 방식을 쓸 때는 비교 대상이 적절한지 꼼꼼히 따져야 한다.